가수 김범룡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 오전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범룡이 라이브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과 라이브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2일 발매되는 김범룡의 정규 9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마련된 콘서트다. 5월 14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5시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범룡의 9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인생길'을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 어려운 시기의 국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김범룡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국민들께서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것들을 나누고 눈물과 함박웃음이 함께하는 희망의 내일을 나누는 소중한 의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범룡은 1985년 1집 앨범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 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이자 녹색지대, 진시몬 등의 앨범 제작자로 활동하며 '8090 레전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