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는 자회사 웰핏이 폰테라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폰테라는 고품질의 단백질 및 유산균 등의 원료를 세계에 수출하는 뉴질랜드의 낙농업 기업이다.
웰핏은 엔젠바이오의 건강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 및 몸속 미생물 환경에 따른 최적의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을 추천하고, 건강 증진 및 다이어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말 미스트리 메흐타 폰테라 글로벌 총괄 디렉터는 “웰핏과의 협력을 통해 영양의 잠재력을 진정으로 탐구하고, 소비자들이 프로바이오틱스 및 종양학 분야에서 보다 만족스럽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대출 웰핏 대표는 “모회사 엔젠바이오의 축적된 빅데이터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건강 맞춤 솔루션의 정교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동국제약 및 세라젬과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인 폰테라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웰핏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