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생명과학 연구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원한 한양대 맞춤의약연구원(HY-IP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Y-IPT는 4차산업 및 데이터 기반 바이오 융합 분야를 선도하고, 질병 진단 및 맞춤의약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연구를 위해 지난 2월 설립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산학 협력 및 연계 지원, 인력양성 사업 활성화, 교과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HY-IPT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현대약품은 HY-IPT와 4차산업 시대에 맞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계 수준의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약품은 2008년 신약연구소를 개소했다. 최근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신약후보물질 'HDNO-1605(HD-6277)'의 국내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당뇨병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