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오 제약사 시에라 인수

입력 2022-04-13 19:44
수정 2022-04-13 23:3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plc, 종목명 GSK)이 바이오 제약사로 항암 치료제 업체인 시에라 온콜로지(Sierra Oncology, SRRA)를 19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마켓워치가 13일 보도했다.

글락소는 시에라의 12일(현지시간) 종가(39.52 달러)에 39%의 프리미엄을 더한 주당 55 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계획이다. 마켓워치는 이같은 거래가 시에라의 이사회와 28%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올해 3분기중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락소는 2021~2026 년 매출 증가율이 5% 이상에 이르고, 영업이익은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락소는 12일 46.53 달러에 마감됐다. 13일 프리마켓에선 1% 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39.52 달러의 종가를 기록한 시에라는 13일 프리 마켓에선 6시 32분 현재 36% 이상 급등한 53.8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