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2만4807명…전날 대비 2만8983명↓

입력 2022-04-13 18:31
수정 2022-04-13 18:53

1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전국 6시 기준 12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2만48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5만3790명보다 2만8983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6일 오후 6시 집계치인 17만8589명과 비교하면 5만3780명 줄었고, 2주 전인 지난달 30일의 24만83명보다는 11만5276명 급감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4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2만4788명→20만5313명→18만5537명→16만4464명→9만920명→21만755명→19만5419명으로 집계됐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8만2457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집계된 확진자 중 6만2744명(50.3%)은 수도권에서, 6만2063명(49.7%)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2856명, 서울 2만3143명, 경남 7304명, 인천 6745명, 전북 6543명, 경북 6440명, 전남 6381명, 충남 6158명, 대구 5546명, 광주 5499명, 강원 3812명, 부산 3744명, 대전 3616명, 울산 3047명, 충북 2127명, 제주 1558명, 세종 2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