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코로나 피해' 공연장·가수 지원…1300팀 공연 개최

입력 2022-04-13 11:21
수정 2022-04-13 11:22

아리랑TV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장과 대중 가수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문체부는 2022년 1차 추경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300석 이하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개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아리랑TV는 "대중음악 관련 3개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대한가수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함께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리랑TV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업계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관련 소규모 공연장과 대중가수들을 지원해 해당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기반을 단단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대중가수 1300팀 내외가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이 개최된다. 아티스트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여기에 일부 공연은 아리랑TV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돼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TV 및 해당 3개 단체인 한매연, 대가협, 음레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