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ㆍ교육여건과 생활 인프라 등의 계획적인 조성으로 인한 주거환경이 도심에 비해 깔끔하기 때문이다.
특히 택지지구 조성 초반부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성 초기 공급 아파트들은 후속 아파트 공급단지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되는 것은 물론 시범단지 성격으로 분양되다 보니, 입지 여건이 우수한 경우가 많다.
군산시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B2블록 부지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는 지구내에서도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이 아파트는 전북 군산시 내흥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평형대는 전용면적 75~84㎡의 중형으로 공급되며, 세부면적으로는 △75A㎡ 99가구, △75B㎡ 50가구, △84A㎡ 448가구, △84B㎡ 281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공동주택 약 6,600여 가구와 1만8,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군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강변로를 비롯해 군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진포시비공원, 금강체육공원을 비롯해 강변 산책로와 금강 등이있다. 단지는 주변 자연 환경에 맞춘 입면과 스카이라인 설계를 선보였으며, 단지 지상에 가로 경관 연출과 함께 다양한 보행길을 계획하고 있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맘스카페, 피트니스, 상상도서관, 클럽하우스 등은 물론 골프연습장과 건식사우나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어린이집과 골든라운지, 돌봄센터 등이 들어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견본주택은 군산시 미장동 일대에 마련됐다. 방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 및 관람이 가능하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일이. 5월 16일부터 6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기간, 나이, 지역 우선 등 청약자격조건 판단 기준일은 모집공고일인 3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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