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20만명대로 복귀했다. 3~40만명을 오가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전날(9만928명)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확진자는 대폭 늘어난 셈이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75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21만722명,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4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1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1만72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8981명(18.5%), 18세 이하는 4만7701명(22.6%)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3만9518명, 부산 9610명, 대구 1만1367명, 인천 1만1648명, 광주 6659명, 대전 6816명, 울산 4192명, 세종 1796명, 경기 5만4191명, 강원 6840명, 충북 7814명, 충남 1만72명, 전북 8139명, 전남 9089명, 경북 8882명, 경남 1만2563명, 제주에서 1545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3명이다. 1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별로 경북 10명, 충북 4명, 전남, 경남 각 2명, 강원 1명으로 나타났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중국 9명, 유럽 6명,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1명 늘어 누적 1만9850명이 됐다.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9850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사망자 수가 1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16일(164명) 이후 27일만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1005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133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58.1%이며 수도권의 경우 54.9%, 비수도권은 65.6%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