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사로잡은 NFT 작가 마리아트, 13일 PFP 'City Ladies' 런칭

입력 2022-04-11 17:16
수정 2022-04-12 09:26

뉴욕 기반 일러스트레이터 겸 NFT 아티스트 마리아트(Mariart) 작가의 여성 PFP NFT 프로젝트 '씨티 레이디스(City Ladies, 이하 CL)'가 오는 13일 오픈씨 이더리움 체인에서 민팅(발행)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111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CL 컬렉션은 13일 오후 9시 30분 클럽하우스 앱을 통해 드랍파티(Drop Party) 이벤트를 진행 후 10시경 오픈씨에서 민팅이 진행된다. 민팅가는 0.04 이더리움(ETH)이다.


CL 프로젝트는 뉴욕을 포함한 전 세계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들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으로, 작가 특유의 개성 넘치고 유니크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마리아트 작가는 "어릴적부터 인간관계로 인한 상처로 인해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 내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도시 여성으로 거듭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최대 크립토 허브 커뮤니티 '크립토비(Crypto-be)'와 파트너십을 체결, △네트워크 지원 △커뮤니티 지원 △기술 지원 △전략 자문 등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좋은친구들' 커뮤니티와 콜라보를 통해 사전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국내 대형 커뮤니티 및 NFT 거래소 등과 콜라보 NFT 작품 협업 등을 적극 논의 중이다. 또한 NFT 마켓플레이스 파운데이션에서 CL 전용 컬렉션 공간을 만들어 각각의 CL들의 스토리를 담은 1of1 작품을 민팅할 예정이다.


CL 프로젝트 팀은 CL 크리에이터 겸 아트 디렉터 마리아트(Mariart), 크립토비 운영진 겸 CL 기획자 레이 장(Ray Jang), 블록체인·게임 업계 출신 CL 마케터 나나(Nana), 다수의 NFT 프로젝트 진행 경력을 보유한 옥소폴리틱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겸 CL 개발자 그레이(Gray) 및 케빈(Kevin), 봉태(Bongtae), 고니(Koni)가 함께하는 개발팀 팀 라즈베리 등으로 구성됐다.

CL 측은 "이번에 내놓는 CL 컬렉션은 메타버스에서 살아가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인종의 여성들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독특하고 대담한 패션, 헤어, 메이크업 등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도시 여성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마리아트 작가의 공식 트위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욕서 전시회 개최 등 장기 로드맵 구축
CL 측은 오는 5월 뉴욕 소호 근처에 위치한 Space 776 갤러리에서 해당 작품의 전시에 나선다. 6월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NFT 컨퍼런스 'NFT NYC' 기간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CL 작품 혹은 관련 새로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CL 컬렉션 런칭과 동시에 전용 굿즈샵을 오픈해 CL 홀더들이 소유한 작품을 프린트, 액자, 머그컵, 폰 케이스 등 굿즈에 담아 제작, 판매하거나 분기별로 홀더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트위터에서 매달 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팬아트 콘테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굿즈 제공, 에어드랍 이벤트 등도 함께 펼친다. 더불어 여성 작가, 신진 작가들을 위한 복셀 랜드를 운영해 다양한 전시 지원과 기획, 이벤트에 나설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는 우크라이나 다오(DAO), 뉴욕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젝트 등 기부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홀더들에게 작품 구매 및 소유와 동시에 기부에 참여하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 계획도 논의 중이다. 주로 신진 패션 디자이너, 인디 브랜드 디자이너 등과 연계해 CL 작품을 패션으로 승화시켜 패션·NFT 간 시너지 효과 창출과 CL 컬렉션 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현재 국내 유명 블록체인 기업과 실물 중심의 패션 브랜드 콜라보를 논의 중이다. ◇ 마리아트, 뉴욕·파리·서울 등 글로벌 무대에 등장
한편 마리아트(Mariart)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NFT 작가로 이번 CL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터 겸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162개에 달하는 파츠들을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 1111개의 제너레이티브 아트로 CL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그는 지난해 뉴욕에서 세계 최대 NFT 행사 'NFT NYC' 참가를 비롯해 세계적 권위의 'Ars Electronica', 'Renaissance Protocol Exhibit' 아트 전시회 등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종드 노엘' 단체전에 합류하며 크립토복셀 갤러리 전시회에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서울 홍대에서 글리쳐스가 운영하는 아트스페이스 블루스크린에서 글로벌 NFT 페스티벌 '2021 GNF' 전시에 참여했으며 국내외 수천명의 아티스트가 지원한 '제노 NFT 허브 공모전'에서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수상,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전광판에 작품이 전시됐다.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이함 갤러리에서 크립토펑크 2차 창작 'Punkism(펑키즘)' 전시에 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MOCA(Museum Of Crypto Art)', 'Korean NFT'의 복셀 갤러리 전시에도 참가한다. 또한 5월 5~8일 열리는 서부 캐나다 최대 국제 아트페어 'Art Vancouver(아트 벤쿠버)'에 전시 초청을 받아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파운데이션(Foundation), 노운오리진(KnownOrigin) 등에서 NFT 작품 판매를 진행 중이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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