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상승 전환…개인 '사자'에 2700선 회복

입력 2022-04-11 10:08
수정 2022-04-11 10:09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10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6포인트(0.22%) 오른 2706.4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5포인트(0.48%) 하락한 2687.54로 출발했다.

지수는 2683.96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21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와 현대차가 각각 3%대, 2%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카카오는 2%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고 네이버와 삼성SDI는 1%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17%) 하락한 933.1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포인트(0.24%) 낮은 932.48로 출발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579억원, 157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7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