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IN LAS VEGAS] 전 세계 뒤흔든 방탄’s PICK 한식

입력 2022-04-09 13:38
수정 2022-04-09 13:40


[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 / 현지 기획 및 취재: 박찬 기자]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의 청춘 아래에는 언제나 그 자체로 선명한 담대함이 함께한다.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명이 빚어낸 삶의 조각들은 이제 문장이 아닌 서사가 되었고, 세계 속에 그 이름을 한껏 팽창시키며 진화했다.

2013년 ‘No More Dream’부터 지금의 ‘Permission to Dance’까지, 그 시간과 삶의 두께가 이들의 진심을 증명한다.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을 비롯해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전 세계 유수의 차트 정상에 음원을 꽂았으며 음반 판매량과 뮤직비디오 조회 수 등 다양한 분야서 독보적인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시점.

그럼에도 이들은 지금의 휘황함에 머무르지 않고 한결같은 호흡으로, 밝디밝은 그 세상 앞으로 더 나아가 또다시 자문한다. 새로운 계절과 함께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이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에서 이전 콘서트보다 한 단계 더 의미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CAFÉ IN THE CITY’



하이브는 이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는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개념으로 기존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에 혁신을 꾀했다. 더 시티의 일환으로 콘서트 관람을 포함하여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와 숙박 등 리빙 콘텐츠에 팬들이 보는 공연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

방탄소년단이 즐기는 한식 요리들을 엄선하여 코스로 제공하는 ‘카페 인 더 시티(CAFÉ IN THE CITY)’도 그중 하나.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운영되는 이 코스는 평범하게 느낄만한 코리안 푸드가 메인 디쉬. ‘달려라 방탄’, ‘BTS 인더숲’, ‘본 보야지’ 등 방탄의 콘텐츠 내에서 즐겼던 한식을 만나볼 수 있다.

에피타이저로는 비빔국수, 떡볶이, 김밥, 모듬 튀김, 김치 부침개, 비프 커틀릿 샌드위치 / 앙트레는 김치 볶음밥, 갈비찜, 짜장면,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 매운 돼지고기 라면 /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팥빙수, 붕어빵이 구성되어 있다.

메뉴의 모티브가 된 한국음식은 평범하게 느껴질 만 하지만, 호텔 레스토랑 규범과 아이덴티티에 맞게 새로이 재구성된 것이 특징. 대중매체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내 한류화를 꾀한 하이브의 기획력이 한층 돋보인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를 축제로 만들 BTS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는 오늘을 시작으로 8~9일, 15~16일 저녁에 총 4회 개최된다. (사진 제공: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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