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이사 시작돼…옛 방사청·합참 등으로 흩어져

입력 2022-04-08 10:27
수정 2022-04-08 10:28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의 이사가 8일 오전 시작됐다.

관가에 따르면 장·차관실, 국방정책실, 기획조정실 등을 제외한 부서들의 이사가 이뤄지고 있다.

국방부는 부서들은 여러 곳으로 흩어진다.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역실 등은 용산 영내의 국방부 별관으로, 동원기획관실과 보건복지관실 등은 영내의 국방부 근무지원단으로 각각 이동한다.

시설본부와 근무지원단 일부 및 기타 직할부대, 일부 지원부서들은 후암동의 옛 방위사업청 건물로 이전한다.

국방부 장·차관실을 비롯한 핵심 지휘부서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이전을 시작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인 다음달 14일께 이사를 마칠 예정이다.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국방부 신청사는 2003년 10월 말 완공됐고, 그해 11월 초부터 국방부 부서들이 입주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