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공공용지를 활용한 1~5호기 햇빛발전소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햇빛발전소는 임대한 공공용지 지붕에 민간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민관협력 탄소중립 모델이다. 도는 도민참여형 탄소중립을 실행하기 위해 2021년부터 7억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의정부 호원실내테니스장 햇빛발전소 설치를 마무리했다. 도는 김포 양평 남양주 등의 햇빛발전소도 준공할 계획이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도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