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부산 광안리에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금성오락실'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금성오락실은 LG전자가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선보인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올레드 TV 팝업스토어다. 당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밀레니얼+Z세대)세대에게 사랑받으며 일일 평균 400명 이상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첫 팝업 스토어의 인기에 힘입어 LG전자는 이날부터 오는 6월5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에 위치한 '더 브릿지 호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공간에서 두 번째 금성오락실을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금성오락실은 이용자들이 게임뿐 아니라 과거 추억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게이밍 룸 △올레드 게이밍 존 △카페 라운지 등의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프라이빗 게이밍 룸에서는 LG전자가 처음으로 전시하는 세계 최소 올레드 TV인 42형 LG 올레드 에보로 최신 PC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광안리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2층 라운지 공간에서는 프라이빗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카페 공간에서 맵데이, 옵포드 등과 협업한 다양한 분식과 음료를 즐기거나 토르 컨테이너, 발란사 등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제작한 티셔츠, 모자, 의류 보관함 등 금성오락실 전용 굿즈도 구입 가능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앞세워 MZ세대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