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VIP 고객 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입한 '프로골퍼 지원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프로골퍼 지원 서비스는 프로골퍼 황율린 선수가 리테일, 투자은행(IB) 등 부문별 VIP 고객들에게 무료로 필드 및 실내 골프 레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증권의 임직원과 VIP 고객들, 프로골퍼 등이 1팀을 이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황율린 프로가 입사한 이후 29회 진행됐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2점을 기록하는 등 VIP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6개월 만에 효과적인 VIP 고객 마케팅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골프의 계절인 봄이 가까워지면서 참여 고객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황율린 프로는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방송 및 유튜브 출연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VIP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골퍼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