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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소매업체 올리스(티커:OLLI)가 미국내 할인 소매업계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 파고는 이 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웰리스의 재고와 공급망 정상화로 판매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목표 주가도 현재 45달러에서 65달러로 올렸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52%나 높은 수준이다.
웰스 파고의 분석가인 에드워드 켈리는 “올리의 가장 큰 매출 이슈들이 해결되면서 2분기 부터는 최고의 시기를 맞을 것이고 주가도 용수철처럼 튀어오를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켈리 분석가는 이 회사가 팬데믹 기간 동안 주요 제품 할인이 적어 매출 부진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의 경우 매장으로 고객을 모으는 집객 효과가 가장 큰 것이 회사의 판매전단지로, 최근 전단지에 주요 품목들이 대거 등장한 것은 재고와 공급망 정상화를 보여준다며 판매 모멘텀에 따른 매출 및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올리의 주가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4.4%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