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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 모빌은 러시아 프로젝트의 운영 중단으로 최대 40억달러의 장부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엑슨 모빌(티커:XOM)은 "러시아 제재를 고려해 사할린 1호 프로젝트의 가동 중단을 진행 중이며 벤처투자 철수도 준비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엑슨 모빌은 이로 인한 손실이 장부가로 4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건물과 공장 및 장비 등 전반적인 투자 관련 사항들이 포함된 금액이다.
엑슨 모빌 주식은 프리마켓에서 지난 주 금요일보다 소폭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엑슨 모빌은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지난 1년간 45%나 크게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