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자회사 지오인포테크, 킥보드 사업 강화…팝업스토어 선보여"

입력 2022-04-04 15:21
수정 2022-04-04 15:22


에이치피오가 자회사이자 마이크로모빌리티시스템즈 유통권을 보유한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을 통해 킥보드 사업을 강화한다.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은 오는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스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는 전 세계 83개국, 만여개 이상의 매장에서 킥보드와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판매 중인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에이치피오는 지난해 12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의 국내 및 일본 지역에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을 인수하고,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은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마이크로 킥보드의 대표 상품인 '맥시T디럭스 LED', '미니 핸드 디럭스 LED' 등 킥보드를 비롯해 헬멧, 보호장구, 기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국내 소비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1층 중앙광장에서 방문객들은 직접 시승을 통해 아이와 자신에게 맞는 킥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이벤트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세트 구성 상품 구매 시 마이크로 장갑과 LED 라이트 중 1개를 선택해 증정한다.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마이크로 킥보드는 단순한 승용 완구, 이동수단이 아닌 성장기 영유아의 근력, 균형감각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