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기업인 피플라이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보험클리닉 내방형 점포(OTC) 확대 운영을 위한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피플라이프는 이날 보험클리닉 내방형 신규점포 개설 및 운영전략과 함께 직영점에서 근무할 전문상담매니저를 채용하기 위한 취업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의 최대 장점은 그동안 내방형 점포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라는 게 피플라이프 측 설명이다. 피플라이프는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내방형 점포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60여곳을 운영중이다.
파트너샵 운영을 위해 피플라이프의 보장분석 시스템과 최적화 포트폴리오인 ‘보클처방전’에 따른 보험상품 추천 솔루션 등 본사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그 동안 내방형 점포를 방문한 고객 데이터를 통해 표준화된 판매·마케팅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은 각 점포별로 독립적인 보험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해당 점포의 대표파트너(가맹점주)가 직접 관리할 수 있으며 보험상담을 위해 특화된 공간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상담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배우 현빈을 모델로 내세운 강력한 보험브랜드 파워도 장점이다.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의 설립을 위해서는 우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파트너샵 대표파트너를 선발하며 이후 점포 개설을 위한 지역선정, 물건확보, 임대계약이 진행된다.
이후 약 2개월 간 표준화 및 직무 교육을 거쳐 최종적으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직영점 상담매니저 또한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원 자격은 파트너샵 대표파트너의 경우 보험영업 경력 3년 이상 생명·손해·변액보험 유자격자, 직영점 상담매니저는 보험업 경력 2년 이상의 생명·손해·변액보험 유자격자면 지원 가능하다. 행사 참석을 위한 참가신청은 피플라이프 멀티채널영업본부에서 할 수 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최근 일상 회복으로 추세가 전환된 만큼 금융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