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식품 판로 확대 지원...한국공대 청년 무역전문가

입력 2022-04-01 15:46
수정 2022-04-01 15:47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공학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2 제주 식품 대전 '제주 잇(eat)수다'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해 전국 20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글로벌비즈니스 역량 향상과 각 지역의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 잇 수다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주도의 종합 식품 박람회다. 제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청정 제주의 농·축산물, 과일·견과류, 음료·주류, 스낵류 및 유제품 등을 전시하며, 구매 상담회 식품 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한국공대 GTEP은 총 4개 부스에서 8개 가족회사(동화푸드, 드림테크, 쥬니쿠키, 티바인, 바스토니, 마인피토, 사랑청, 설롱마카롱)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하여 현장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안동희 GTEP 사업단장은 “전시회에서 직접 경험한 어려움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로 무장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