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생활주택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주목

입력 2022-04-01 16:04
수정 2022-04-01 16:05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주택 숫자 합산 배제를 검토 중이다. 보유주택 숫자에서 빠질 경우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이 줄고 이로 인해 임대주택 물량 공급이 한층 활성화하게 된다.

현행법상 도시형생활주택은 공시가격 1억원 이하 또는 전용 20㎡이하이면 무주택으로 간주해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지만 이를 초과 시 주택 수에 포함돼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다주택자로서 각종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인수위는 임대차 시장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도시형생활주택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공급 속도가 빨라 아파트 공급 때까지 공백을 줄일 수 있고, 역세권 등 상업지역에 준공이 가능해 접근성 및 인프라가 주거 선택에 주효한 1~2인 가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도시형생활주택의 본격 분양에 나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공급되는 주거단지로, 최근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전호실 완판을 기록한 후 도시형생활주택 계약을 진행 중이다. 주거시설 경쟁률은 최대 899.75대 1(오피스텔 40㎡OA 타입, 거주자 우선 모집 기준), 평균 46.94대 1에 달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 지하 6층~지상 28층의 2개 동에 도시형생활주택 288세대(공공임대 75세대 포함), 오피스텔 96실, 근린생활시설 1~3층 규모다. 도시형생활주택은 △48㎡A 72세대 △48㎡A1 24세대 △48㎡B 24세대 △48㎡C 24세대 △44㎡ 48세대 △41㎡ 48세대 △26㎡ 48세대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2호선 용두역, 도보 약 6분 거리에 1호선 제기동역, 도보 약 7분 거리에 1호선ㆍ분당선ㆍ경의중앙선ㆍ경춘선ㆍKTX 청량리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제기동역의 동북선이 오는 2024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다. 동북선은 13.4km, 16개소 규모로,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2020년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동북선이 단지 바로 앞 지하 엘리베이터로 연결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인 4층 전체에는 오피스텔 입주자 전용공간(△필라테스룸 △북라운지 △프라이빗 룸)과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전용공간(△피트니스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을 마련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의식주 생활을 모두 할수 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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