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2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 주최, 브랜드 가치연구소와 세종대왕국민위원회(이사장 이윤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베스트브랜드 대상' 사회공헌 부문에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가 선정됐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리조트는 매년 지역사회에 수억 원 상당의 정기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장학사업과 노인 복지 등을 위해 200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기부한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
주관 기관인 브랜드가치연구소와 세종대왕국민위원회는 "아일랜드리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도덕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 등으로 기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리조트는 지난 10년여간 총사업비 7억원을 들여 대부도 내 마을회관을 건립해 기증하고,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 관련 시설 등에 생필품과 현금 등 1억원 상당의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높은 수준의 기업의 도덕적 책무 실천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관 기관은 이어 "특히 아일랜드리조트는 지난 1월 리조트 지분 조정 등을 통해 마련한 2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지역 내 장학사업과 노인 복지 등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됐다"며 "기업인의 나눔 실천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감안해 사회공헌 부문 대상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권모세 회장은 "명문으로 자리 잡은 아일랜드CG와 더헤븐 레지던스 등의 성공은 모두의 기도로 이뤄진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과거 겪었던 고난과 역경을 잊지 않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실천을 이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모세 회장은 아일랜드㈜ 대표이사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아일랜드리조트 회장과 세계투데이 발행인, 극동방송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