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6개월 무이자'"…현대캐피탈, 신차 할부 혜택 공개

입력 2022-04-01 09:49
수정 2022-04-01 09:50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할부와 리스, 렌트 등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4월 자동차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현대자동차 전 차종 대상으로 진행했던 '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기아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구매 고객은 이자 부담 없이 6개월 동안 자동차 구매대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납입 기간 도중 잔여 금액을 모두 상환할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대캐피탈의 기아 전용 리스·렌트 프로그램인 '케이솔루션(K-Solution)'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세이프티 리워드(Safety Reward)' 프로모션도 시작한다. 이는 기아의 커넥티드카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안전 운전 점수를 산출하고, 이에 따라 월 납입금을 할인해 주는 개인화 금융 프로모션이다. 차량 출고일로부터 12개월째 되는 달 1일의 안전 운전 점수를 기준으로 80점 이상을 받는 고객은 향후 1년간 매월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기아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프로모션과 함께 자연스럽게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활동을 시행한다"며 "향후 경영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