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리크루팅 서비스’ 론칭···파트너사 등록 시 인재 추천 서비스 무료 이용

입력 2022-03-31 14:32
수정 2022-03-31 14:33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스노우볼이 ‘제로베이스 리크루팅 서비스’를 론칭했다.

스노우볼 CIC는 데이원컴퍼니에서 이직·취업 준비생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며, 취업 특화 교육 서비스 ’제로베이스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에는 수강료가 없거나 사전 지식이 부족한 ‘제로베이스’ 상태에서도 누구나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론칭한 제로베이스 리크루팅 서비스는 ‘스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지원자와 성장하는 기업을 잇는 채용 서비스다. 6개월 과정의 전일제 취업 부트 캠프 ‘제로베이스 스쿨’을 수료한 우수 수강생들을 우선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로베이스 스쿨은 수업 1개당 4개 이상의 실무 과제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재까지 1,599명의 졸업생 중 86%가 6개월 내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생들의 취업 기업으로는 구글, 네이버, 쿠팡, 카카오, 라인, 우아한 형제들, 넥슨 등이 대표기업이다.

제로베이스 리크루팅 서비스의 파트너사로 등록할 경우, 제로베이스 스쿨 수료 후 1차 검증을 거친 인재 추천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채용 수수료는 정규직 채용 시에만 부과하며, 인턴 채용 시에는 제로베이스에서 수수료를 부담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스쿨 수강생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파트너사는 매달 업데이트되는 우수 수료생들의 이력서를 상시 열람하는 것은 물론, 교육 과정 중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제로베이스 스쿨에서 운영하는 교육으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마케팅 ▲PM(서비스 기획) ▲UIUX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영상 제작 등 8개 과정이 있다.

김지훈 스노우볼 CIC 대표는 “제로베이스 리크루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효율적으로 채용하고, 수강생들은 누구나 유망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라며 “’경력 같은 신입’을 원하는 채용 시장에서 교육과 리크루팅 서비스를 결합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올인원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