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1월동안 월별 선발-매월 3,000㎞ 이상 주행한 모범운전자 상위 최대 50명에게 10만원 주유권 증정
맵퍼스가 한국도로공사와 2022년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와 함께 아틀란 트럭 앱에서 신청부터 참여, 선발의 전 과정이 이뤄진다. 어플리케이션 내 안전운전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30%이내인 사용자 중 최대 50명을 선발하며 선발 인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아틀란 트럭의 안전운전 점수 시스템은 100점 만점에서 시작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2시간 연속 운행 등 안전운전 위반 시 점수를 차감해 자동 산출한다.
참가희망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아틀란 트럭 앱을 내려받고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월 3,000㎞ 이상 주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매달 말일까지 한 달 간 주행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매월 우수자가 중복돼도 연속 수상이 가능하다. 총 8개월의 캠페인 기간 동안 연속 수상 및 운행거리가 3위인 운전자에게는 도로공사에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선진 교통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맵퍼스와 캠페인을 진행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당시 평균 안전운전점수는 48.3점으로, 전월보다 평균 점수가 3.3% 늘었다.
한편, 아틀란 트럭 앱은 화물차의 높이와 중량, 통행시간, 위험물 적재 통행 제한 등 법적규제와 통행이 어려운 길을 회피하는 경로를 제공한다. 최근 오너회원제 출시로 차량제원 입력 시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회원 6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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