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협회,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500만원 전달

입력 2022-03-30 16:08
수정 2022-03-31 14:55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이윤상)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에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양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함께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모금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하고 회원사 기부릴레이를 통해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복귀와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윤상 회장은 “동해안 지역의 큰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마음을 담아 위로를 전하고 응원해 드리기 위해 회원사 대표들과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협회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총회에서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지난해 '가치하자 핫팩 3만개' 모금 등 사회공헌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는 분양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140여개 회원사들이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윤리경영 선언식'을 진행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