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맞춤형 신도시 개발전략 수립용역' 착수..주도적 대응태세 강화

입력 2022-03-30 10:05
수정 2022-03-30 10:07
경기 군포시는 군포·의왕?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자족기능 강화와 기존도시와의 상생 발전 등 개발계획의 주도적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3일 ‘맞춤형 신도시 개발전략 수립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 28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신도시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통해 정확한 도시진단으로 지역특성과 입지 및 수요를 고려해 공공주택지구의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시 군포시만의 특화된 방안이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군포시의 전반적인 현황 진단과 행정절차별 대응 방향, 과업수행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3기 신도시 예정지역에 관한 현황 및 여건 분석, 자족기능 구상, 광역교통체계 개선, 훼손지 복구, 기존 도시와의 연계방안 등 기존 택지조성으로 도출된 문제들과 군포시의 현안 사항 들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또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대희 시장은 “3기 신도시는 모든 부서가 총력을 기울여 적절한 시기에 시의 요구사항을 관철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개발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능동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미래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