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국립 치유의 숲 휴일 민간 전문업 시설 공유 시범사업’의 참가업체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공고는 자체 시설이 없어 활동이 제한적인 산림복지전문업에 국립 치유의 숲 지정 공간을 공유해 민간시장을 활성화하고, 산림복지전문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산림복지전문업은 해당 권역 국립 치유의 숲에서 주말, 휴일에 방문객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자연에서 즐거움을 얻도록 돕는다.
운영 대상은 국립 양평 치유의 숲, 국립 제천 치유의 숲, 국립 횡성 숲체원, 국립 장성 숲체원 등 4개소다.
사업에 관심 있는 산림복지전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문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지도하는 등 성공적인 시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