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반도체와 블록체인에 대한 집중 투자 계획을 언급하자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SK스퀘어는 전일 대비 1100원(1.94%) 오른 5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가는 5만9200원이다. 주가는 전일에도 2.9% 상승한 5만6700원에 장을 끝냈다.
SK스퀘어는 전일 열린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앞으로 3년간 2조원 넘는 자체 투자 재원을 확보한 뒤 국내외 투자자들과 공동투자 기반을 마련해 반도체와 블록체인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대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데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반도체와 블록체인 부문에 투자해 기업가치 증대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