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28일 19: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이 오를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8일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꿨다. 현재 BBB-인 신용등급이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신용평가는 "대규모 자구 노력을 통해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데다 비용 구조 개선, 수주 잔고 확충으로 실적 변동성을 일정 수준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채산성이 높은 원전 사업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의 실적을 견인해온 원전과 석탄화력발전 분야의 수주환경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이를 대체할 가스터빈, 풍력 기자재, 차세대 원전 등의 신규사업은 의미 있는 실적 기여 여부가 아직은 불확실하다.
한국신용평가는 "포트폴리오 전환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개선된 비용 구조와 수주된 프로젝트들의 채산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내는 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프로젝트 구성과 채산성, 미청구공사 채권의 질, 영업 외 비용 통제 수준, 신규사업 성과 등을 관찰해 신용도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