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파운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중동서 성공 비결 전해

입력 2022-03-28 11:47
수정 2022-03-28 11:48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두바이에서 K팝 파운더(founder)로서 약 30년간 글로벌한 성공을 거둔 비결 및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27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알 아라비아(Al Arabiya)의 모닝쇼인 '사바 알 아라비아 모닝쇼(Sabah Al Arabiya Morning Show)'의 아쉬왁 알-아토리(Ashwaq Al-Atoli) 기자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 총괄 프로듀서는 중동 지역에서의 뜨거운 K팝 열기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 더욱 늘어날 문화 교류 및 협업에 대해 언급해 현지 방송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녹화된 인터뷰는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더 월드 거버먼트 서밋 2022(The World Government Summit 2022)'와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Binance Blockchain Week)'에 초청받아 두바이에 방문했다.

28일에는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블록체인 업계 양대 행사 중 하나인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 참석해 'K-pop의 탄생과 CT, 그리고 웹3.0 기반 P2C 이코노미와 정부의 역할'에 관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9일에는 세계 정부의 고위관료들과 지식인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정부의 기능, 역할 등에 대해서 토론하는 대규모 연례행사 '더 월드 거버먼트 서밋 2022' 내 '글로벌 크립토 포럼(Global Crypto Forum)'의 오프닝 세션에 참석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