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공효진, 우주인 된다…'별들에게 물어봐' 출연 확정

입력 2022-03-28 09:56
수정 2022-03-28 09:57

배우 이민호, 공효진이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28일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이민호, 공효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쓰고 '사이코지만 괜찮아'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하이에나', '구경이',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제작한 키이스트가 제작에 나선 작품이다.

제작 준비 기간만 5년 걸린 것으로 알려진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이민호는 극중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사명감 넘치는 산부인과 의사 ‘공 룡’ 역을, 공효진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 역을 맡는다.

‘우주’라는 새로운 배경에서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운명적인 만남을 그릴지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K-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두 배우의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본격 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별들에게 물어봐'는 2023년 국내 채널과 글로벌 OTT에 동시 온 에어를 목표로 오는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