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더원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28일 강세다.
2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람코더원리츠는 시초가(5260원) 보다 110원(2.09%) 오른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5000원보다 5.2% 상승한 5260원에 형성됐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상장시키는 세 번째 리츠이자 코람코자산신탁 최초의 영속형 오피스리츠이다.
기초자산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은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및 글로벌 기업인 한국3M, 인텔코리아 등이 준공 후 지속 임차하고 있는 공실률 약 1% 수준의 안정적인 코어 오피스 자산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당시 6조6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경쟁률은 451대 1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이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역대 상장 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인 794.9대 1을 기록하고 전체 54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집중된 바 있다.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의 대안으로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리츠가 급부상하면서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코람코더원리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