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윤석열 당선인하고 악수할 때 손가락을…"

입력 2022-03-25 15:57
수정 2022-03-25 15:58


“내가 유세장에서 가려는데 누가 딱 잡더라고. 그래서 윤 당선인하고 악수하는데…”

‘난방열사’, ‘옥수동 누나’로 유명한 배우 김부선 씨가 25일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babayo)’에서 공개될 ‘김흥국 들이대쑈’에 출연한다.

김부선 씨는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저격하고, 윤석열 당선인 유세장 무대에도 오르는 등 정권교체에 힘을 보탰다.

김흥국 씨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던 김부선 씨는 지난 22일 흔쾌히 촬영장을 찾아 시작부터 거침없는 '줄타기 발언'을 이어갔다.

김부선 씨는 윤석열 당선인을 처음으로 만나 악수까지 한 사연과 뒷얘기를 공개하는 한편, 대통령 집무 공간의 용산 이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솔직한 얘기를 전했다. 김부선 씨는 “김건희 여사와 나는 ‘희자매’”라며 “남들은 나보고 국회의원 하라는데,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한다면 OOOOO하고 싶다”는 ‘희망 사항’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부선 씨는 “레깅스를 입고 광화문에서 춤을 추겠다”는 대선 승리 공약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과 계획을 가감 없이 전했는데, 김흥국 씨와 함께 시청자를 위한 일종의 ‘맛보기 댄스’도 보여줘 촬영장을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김부선 씨는 논란이 됐던 김흥국 씨의 ‘흑역사’에 대해서도 이른바 ‘팩트 폭행’을 해, 김흥국 씨와 제작진 모두 진땀 빼게 했다.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김부선 씨의 모습은 25일 저녁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에서 공개될 ’김흥국의 들이대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