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

입력 2022-03-24 16:10
수정 2022-03-24 16:14
한국토지신탁(대표 최윤성· 김정선)이 24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1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사내이사 2명·사외이사 1명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의 퇴직급여 규정 개정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을 의결했다.

한국토지신탁의 2021년도 연결기준 자산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총 1조7214억 원, 부채는 12.1% 증가한 6966억 원, 자본총계 1조24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399억 원이다.

주당 100원씩 총 228억원이 현금 배당된다. 지난해 주당 90원의 배당금을 웃도는 수준이다.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33.5%다.

최윤성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주주 이익 환원 정책을 지속하고자 배당금을 늘렸다”며 “올해도 더욱 분발해 나은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