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식이 아저씨' 이용식이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이용식은 딸 수민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부터 딸 수민과 티격태격 운동을 시작한 그는 “몸무게를 5kg 감량했다”며 운동 효과를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딸의 스파르타식 트레이닝에 못 이겨 결국 도망치듯 헬스장을 나온 이용식은 캐나다 회계사 출신 개그맨, 폴서울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용식은 “예전과 다르게 많이 사라진 개그 프로그램 때문에 설 무대가 줄어든 개그맨들이 안타깝다”며 열정 가득한 후배 폴서울과 첫 개그 버스킹에 도전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버스킹을 보려 삼삼오오 모여든 시민들을 위해 각각 캐나다식과 한국식 코미디를 선보여 감탄을 일으켰다.
한편, 이용식은 딸과 아내와 함께 어머니와의 추억이 깃든 수산시장도 방문했다. 그는 “생선가게를 하셨던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날 때마다 수산시장을 찾는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5살 때부터 늘 함께한 생선 비린내 때문에 어릴 때는 생선을 싫어했다”고 전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이용식은 “하지만 어머니는 어린 시절 생선 냄새를 없애기 위해 하루에 3번씩 샤워했던 나를 꾸짖던 형들을 늘 말렸다”며 그 시절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