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골프가 '투어360 22' 런칭을 기념해 27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투어 360'은 아디다스골프의 대표 골프화로, 올해로 출시 17년을 맞았다. 2022년 버전으로 돌아온 '투어360 22'은 아이다스골프의 최신기술인 ‘핏 유 웨어 라스트(Feet You Wear™ last)’와 ‘스파이크모어 트랙션 시스템(SPIKEMORE traction system)’을 탑재한 것이 핵심이다. 골린이부터 투어 프로까지 모든 골퍼들에게 새로운 착화감과 접지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핏 유 웨어 라스트'는 발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감싸 안아 지면에 완벽히 밀착시키는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상의 접지력으로 지면에서 스윙할 때 쉽게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파이크모어 트랙션 시스템'은 아웃솔의 전체 면을 하나의 피스로 연결한 TPU 베이스에 스파이크를 직접 장착하는 주입식 스파이크 기술을 적용해 안정감을 높였다. 또 바람개비를 연상시키는 유연한 터빈 스파이크는 기존의 스파이크보다 크게 설계해 무게를 분산시키고 그린 친화력을 높였다. 여기에 트위스트 그립 세컨더리 러그와 다양한 사이즈의 원뿔 모양 콘이 전체적인 그립감을 높여준다는 것이 아디다스골프 측의 설명이다.
가로수길에 마련된 팝엉스토어는 최근 미술과 디자인 분야를 넘나들며 공간 전체의 조형미를 완성시켜주는 설치 미술가 임수미 작가가 공간 및 전시 총괄 기획을 맡았다. 기존 팝업 스토어 형식에서 벗어나 17년간 '투어 360'이 쌓아온 역사와 혁신을 통해 아디다스골프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줌과 동시에 포토 제닉한 공간을 곳곳에 마련하여 현시대의 MZ세대 골퍼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