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의 재난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 14~16일 진행된 ‘산불피해 이웃돕기 드림이 기부행사’를 통해 모였다. 행사는 교보증권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의 행사 홈페이지에서 1만~5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의 기부로 약 1600만원이 모였고, 회사가 나머지를 채워 1억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앞서 교보증권은 2019년에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강원도 산불 재해민 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산불로 소중한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지역 복구로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