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서울의 중심 남산을 K-POP의 성지로 확대 개편하고 있는 월드케이팝센터(대표 박성진)가 남산에 글로벌 케이팝 인재를 육성할 ‘K-POP국제학교’를 설립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K-POP 신드롬과 전문 교육에 대한 니즈를 수렴하여 공식적인 K-POP 특성화 학교로 만들기 위해 국내 학생들의 수요와 동시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 요청해 온 수많은 예비 학생들의 요구사항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커리큘럼과 시설, 진로 진학의 차별성을 보강했다.
특히 월드케이팝센터의 ‘K-POP국제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10대 학생들의 학교라는 특성상, 대학 또는 교육원 등 상급 학교 진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와 우려 사항들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교육시스템을 개편 및 보강한 것이 특징적이다.
한편 월드케이팝센터는 지난 16일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교육법인 SSI Open School과 ‘K-POP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아티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학문적 소양을 보강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미국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홍콩 명문대 등 세계 대학순위 50위권 내의 명문대학교로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교육과정과 컨설팅 등 전문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SSI Open School는 월드케이팝센터와 적극적인 교류로 호혜적 발전을 도모하고, K-POP 국제학교의 교육 수준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다. 이로써 K-POP 교육의 전문성을 비롯해 학문적 역량이 신장된 K-POP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K-POP국제학교’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K-POP 국제학교’의 위치는 서울의 중심 중구 장충단로 72에 위치한 월드케이팝센터로 국내외 학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숙사 역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으로는 오전 시간에 일반학과목(국제학교 과정)을, 오후에는 전문적인 K POP과정에 대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졸업 시 미국, 유럽, 호주, 아시아(홍콩, 싱가폴 등) 명문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수 명문대 글로벌 캠퍼스도 진학 가능한 주요 대학교에 해당된다. K-POP 아티스트를 꿈꾸는 10대 학생의 시점에서는 학문적 기초소양을 탄탄하게 다지는 동시에 K-POP 전문교육으로 K-POP의 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후 세계 굴지 대학교들에 진학이 가능한 동시에 K-POP 아티스트로 발탁될 기회도 부여되는 이상적인 진학처인 것이다.
또한 월드케이팝센터가 보유한 K-POP 아티스트 양성 커리큘럼을 통해 졸업 전까지 학생 전원이 ‘K-POP 트레이너 자격증’ 2급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과 교육혜택도 주어질 전망이다. 동시에 월드케이팝센터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K-POP 콘텐츠 플랫폼 케이팝클릭(K-POP CLICK)을 통해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그 과정이 LIVE 중계와 VOD 등을 창구로 전 세계에 방영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도 제공된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월드케이팝센터는 ‘K-POP 국제학교’ 설립에 대해 ‘전문성과 밸런스를 두루 갖춘 강력한 커리큘럼으로 K-POP 인재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랜 K-POP 콘텐츠 제작의 노하우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노하우로 K-POP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학생의 경우 학생의 비자 취득 문제로 한국 입국 및 장기간 체류하며 전문적인 K-POP 교육을 받는 일에 어려움이 존재했으나 월드케이팝센터가 설립 예정인 K-POP 국제학교에 따르면 이 부분의 문제가 해결되며 입학문의가 폭등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해졌다.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K-POP 글로벌 스타 BTS를 비롯해 국내 K-POP 아티스트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K-POP의 영향력이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발표된 ‘K-POP 국제학교’ 설립 소식은 최근 특성화와 차별화를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국내외 교육시장에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제공: 월드케이팝센터)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