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에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윤 당선인 인수위는 17일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인수위원에는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창업과학자)를 임명했다.
인수위는 이 교수를 간사로 선정한 이유와 관련해 "이 교수는 학식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추신 분으로 특히 기술혁신경제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으며, 시장 구조와 기업 전략에 대해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인수위에서 경제2분과 간사를 맡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는 등 기업· 산업계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민간 주도의 실용적인 산업 정책들을 입안하는 데 역할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