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컨소시엄이 내달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에서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를 선보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총 431가구 규모다. 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맞통풍 구조가 가능한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가구당 1.4대 이상의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서해선과 신안산선(예정)이 지나는 시흥능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시흥능곡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에는 지난해 4월부터 월곶판교선 사업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차량을 통해 제3경인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에 진입하기 수월하다.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안산 시화공단과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흥매화일반산업단지 등이 있다. 어린 자녀를 위한 교육 환경도 잘 조성돼 있다. 한여울초가 맞닿아 있고,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마련된다. 서해선 시흥능곡역 및 시흥시청 주변 학원가도 이용하기 좋다.
주변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모다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선 대형 복합시설 시흥플랑드르와 가깝다. 능골공원과 실개울공원 등도 근처여서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 남측에 자리한 군자봉을 조망할 수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