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기업 네오플라이의 자회사 네오핀이 베리파이바스프(Verify VASP)와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Travel Rule) 솔루션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이 기술개발사로 참여한 트래블룰 솔루션으로 네오핀은 추후 베리파이바스프 트래블룰 솔루션을 도입하고 연동할 계획이며, 솔루션 고도화와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 도입 이후에는 주요 거래소와 네오핀 직바간 자금 이동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지난해 8월 정식 오픈 이후 20여 곳의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솔루션 연동을 시작했으며, 업비트 글로벌, FTX, 크립토닷컴, MEXC 등 글로벌 거래소 얼라이언스 확장이 진행중이다.
네오핀은 가상자산 지갑, P&E(Play and Earn), S2E(Service to Earn),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이다. 네오핀의 기축 가상자산 네오핀 토큰(NPT)은 지난달 28일에는 MEXC 거래소, 3월 11일에는 빗썸에 상장하기도 했으며, 오는 4월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시작으로 '브레이브나인'(BRAVE NINE), '아바'(A.V.A) 등 NPT를 기축 가상자산으로 사용하는 클레이튼 기반 P&E 게임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 지갑은 KYC(고객확인) 선제적 도입과 솔루션 사용 등 트래블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국내외 대형 거래소에서 보다 손쉽게 네오핀 지갑으로 자금을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적극 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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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