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전 9시29분 기준 플랜티넷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9.94%) 오른 868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플랜티넷은 장 마감 후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766만2320주다.
한편 플랜티넷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대비 60.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286억원, 89억원으로 각각 18.9%, 537.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공공정보통신서비스인 NIS 4기(4단계스쿨넷 서비스 제공사업) 수주 매출 확대 등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가 주효해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