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선물, 300포인트 가까이 상승

입력 2022-03-16 19:42
수정 2022-03-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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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 선물이 16일 3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1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 선물(Futures on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은 이날(현지시간) 오전 6시 5분 현재 290포인트(0.9%) 상승한 33,717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은 중국 당국이 미국과 협력, 중국 회사들의 미 증시 상장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정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이날로 예정된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서고 있는 분위기다. 어드바이저셰어스 포커스 주식 ETF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에디 엘펜빈(Eddy Elfenbein)은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의 초점이 바뀌고 있다”며 “11월 이후 변동성이 낮은 주식이 다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