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오드컨셉은 자사 AI 스타일리스트 서비스 ‘픽셀(PXL)’을 도입한 패션 e커머스 기업이 1000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픽셀은 소비자의 패션 취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AI 스타일리스트다. 픽셀의 스타일링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는 구매율·재방문 등 지표에서 최대 5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오드컨셉은 지난해 한국경제신문사와 국내 산·학·연 AI 협력체 AI원팀이 선정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패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드컨셉이 매월 확보하는 소비자 패션 취향·거래 데이터 등은 1억 건을 넘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