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오송역 파라곤 스퀘어 1차 단지내 상가’ 공급

입력 2022-03-15 11:21
수정 2022-03-15 11:22



동양건설산업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에 짓는 ‘오송역 파라곤(Paragon) 스퀘어 1차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6000가구 규모의 '파라곤 브랜드 시티' 입주민이라는 고정 수요를 갖춘 게 특징이다.

지난해 5월 오송바이오폴리스 B-2블록에 공급된 파라곤 1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2415가구 규모다. 전용 59㎡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7월 B-3블록에서 파라곤 2차(1673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이번에 파라곤 스퀘어 1차 단지내 상가와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를 동시에 공급한다. B-4블록의 파라곤 3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1754가구(전용 68·84㎡)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119실 규모다. 대로변 스트리트몰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과 집객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형마트, 키즈카페, 전문학원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 MD(상품기획)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가 주변에는 제2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이뤄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가 있어 산업단지의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쉽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세종과 이어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평택~오송 2복선화,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등도 가깝다.

상가 주변에 초·중교가 예정돼 있다. 오송 다목적 체육관, 오송컨펙스(예정) 등 생활편의시설과 송산공원과 오송호수공원이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업무·상업·문화시설을 모두 담은 '올인빌(All in Village)' 트렌드를 반영한 상가로 조성된다"며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