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웃통 벗고 남의 매장 유리창 깬 남성, 알고보니 軍 부사관

입력 2022-03-15 01:39
수정 2022-03-15 01:40

술에 만취해 웃통을 벗고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린 현직 육군 부사관이 현행범으로 체보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강서구 마곡동의 한 가게 유리창을 깬 2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여자친구와 다툰 후 술에 취해 웃통을 벗는 등 난동을 피우다 가게 유리창을 부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현직 육군 부사관이란 사실을 확인한 뒤 사건을 군에 인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