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트와이스, BTS(방탄소년단)을 필두로 K팝 오프라인 콘서트가 기지개를 켠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팬덤 플랫폼 ‘포켓돌스’가 미국 콘서트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MustB(머스트비)와 VANNER(배너)로 각각 단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켓돌스는 글로벌 K팝 팬덤 앱으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이 대두되던 2020년, 팬과 아티스트의 1:1 메시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출범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K팝 웹툰 서비스 ‘포켓툰’을 론칭, 공연 라이브까지 콘텐츠를 확장하며 종합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Pocket Friends Tour in LA’ 콘서트를 통해 포켓돌스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사업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는 포켓돌스가 주최하는 첫 콘서트이며 팬덤 서비스 가운데서도 이례적인 시도다.
‘Pocket Friends Tour in LA’에 참여하는 MustB(머스트비)와 VANNER(배너)는 오는 4월 16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6월 뉴욕, 8월 보스턴까지 3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미국 3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는 모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포켓돌스 앱에서 실시간 라이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콘서트 관람객에 한해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포켓돌스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너하고의 어재경 대표는 “포켓돌스가 글로벌 플랫폼인 만큼 첫 시작은 미국 투어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코로나 블루를 겪는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켓돌스는 향후 전 세계 투어 공연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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