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에 윤석열株 '펄펄'… 이재명株는 급락

입력 2022-03-10 09:25
수정 2022-03-10 09:28
전일 치러진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0.73%포인트(p)로 낙선하자 10일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9시16분 현재 이 후보가 탈모 관련 공약을 언급한 뒤로 새로운 테마주로 부상했던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47원(21.57%) 내린 8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의 장기 공공주택·기본주택 보급 공약과 맞물려 관련주로 평가돼 온 이스타코는 235원(16.67%) 하락한 1175원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사외이사 가운데 한 명이 이 후보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된 카스는 전 거래일보다 295원(10.46%) 밀린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선거에서 당선 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관련주는 급등 중이다.

윤 당선인의 대표적 테마주로 분류되는 NE능률은 전 거래일 대비 790원(8.74%) 오른 9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의 윤 후보 관련주들은 노루홀딩스(3.38%), 덕성(2.78%), 위즈코프(5.30%), 서연탑메탈(1.59%)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