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스마트홈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스마트홈협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020년 20조6200억원에서 지난해 22조3200억원으로 성장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간관리솔루션 업체 키위스마트락이 선보인 스마트 도어록 ‘벡조드락’과 ‘데미안락’은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출입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5분간만 사용 가능한 일회성 비밀번호를 발급하는 기능도 적용해 외부인에게 문을 열어줄 수 있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연동해 공동 현관 출입문을 자동으로 여는 ‘키링’ 플랫폼도 최근 선보였다.
스마트홈 기업 아카라코리아의 ‘스마트 무선 센서등’은 어두운 공간에서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약 15초 동안 조명이 켜진다. 전기 배선이 필요 없는 무선 설계로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침대 아래쪽에 부착하면 한밤중에 화장실을 가거나 기상 시간이 다른 가족 구성원과 함께 지낼 때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IoT 전문 기업 이노쉐이드의 ‘이지롤 스마트 블라인드’는 원격으로 블라인드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블라인드의 열고 닫힘 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도 적용했다.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블라인드의 열고 닫힘 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도 적용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